▲ BGF리테일이 편의점 CU 근로자에게 취업 서류전형을 면제해주는 '씨준생'을 모집한다. 사진=BGF리테일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씨준생’ 1기를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씨준생은 ‘씨유 스태프 취업 준비생’의 줄임말이다. 현재 CU에서 근무하는 우수한 스태프 중 올해 하반기 취업을 준비하는 취준생을 대상으로 한다. 씨준생으로 선발된 인원은 나만의 점포 관리 노하우, 이주의 신상품 소개 등 CU알리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지원자격은 ▲21년 2월 졸업예정자거나 기 졸업자 ▲학점 3점 이상(4.5점 만점) 보유자 ▲개인 SNS 운영자 ▲병역필 또는 면제자 ▲해외여행 가능자로 별도의 자격증 기준은 없다.

씨준생 접수는 이달 27일부터 내달 15일까지 진행된다. 접수 방법은 지정된 양식의 자기소개서 및 스태프 경력 확인신청서, 근로계약서, 개인정보처리동의서, 급여증빙자료를 CU 공식 블로그에 안내된 담당자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씨준생으로 선발된 인원은 2020년 BGF리테일 하반기 신입사원 및 동계채용 인턴에서 영업관리직군으로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우수 활동자에게는 면접 시 가산점이 부여될 예정이다.

씨준생 활동이 종료되는 8월에는 현직자 인터뷰, 면접장 탐방 등 BGF리테일 취업 관련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도 제공된다.

이 밖에도 BGF리테일은 CU스태프를 지원하는 ‘Cheer Up 스태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일등 스태프 창업지원(가입비 일부 면제) ▲ANGEL 스태프 포상 ▲종합 건강검진 할인 ▲콘도 할인 등 다양한 복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BGF리테일 임지훈 상생지원팀장은 “점주 및 임직원뿐만 아니라 현장의 최전선에서 원활히 점포가 운영될 수 있도록 힘쓰는 스태프를 위해 다양한 복지제도를 마련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BGF리테일은 점포 구성원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세심한 핀셋 지원제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BGF리테일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 속에서도 기업의 사회적 책무 이행과 미래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네 차례 신입사원을 채용하며 정부의 고용정책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