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양평 소재 한 주유소에서 경유가 997원에 판매되고 있다. 출처=제보

[이코노믹리뷰=이혜라 기자] 국내유가 하락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경기도 소재 한 주유소에서 경유가 900원대에 판매돼 눈길을 끈다. 

경기도 양평에 위치한 한 주유소에서 3일 휘발유가 1177원, 경유가 997원에 판매되고 있다. 국내유가는 4월 넷째 주까지 13주 연속 떨어졌다. 경유 가격이 1000원을 하회하는 곳이 등장하며, 국내유가의 하방성이 유지될지 주목된다.

국내유가는 통상적으로 국제유가에 2~3주 후 연동된다. 지난주 뉴욕상업거래소에서 WTI(서부 텍사스산 원유) 6월 인도분 가격은 주요 산유국들의 산유량 감축 돌입 등 영향으로 4.98% 오른 배럴당 19.78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