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미래에셋생명

[이코노믹리뷰=권유승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원하는 보험료로 원하는 보장을 자유롭게 설계하는 맞춤형 보험 ‘내가 설계하는 보장보험’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내가 설계하는 보장보험’은 보장내용과 금액이 확정된 기존 상품과 달리 가입자가 다양한 특약을 활용해 가격과 보장 폭을 직접 구성하는 DIY(Do It Yourself) 상품이다. 주계약과 30여 개의 특약을 조합해 암·수술·입원·질병장해 등 주요 담보를 보험료 인상 없이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DIY 특성에 맞춰 가입 문턱과 보험료 부담도 낮췄다. 간편고지형을 통해 고령자나 유병자도 가입이 가능하고, 해지환급금이 없는 유형을 도입해 보험료 부담을 낮췄다.

이 상품은 기본 보장인 재해 사망보장에 질병 진단, 입원, 수술 등 세분화한 보장을 탑재해 고객이 원하는 보장과 보험료 규모를 직접 선택할 수 있게 했다. 30여 개의 특약을 활용하면 원하는 대로 보장내용을 구성할 수 있다.

주계약은 재해로 인한 사망을 보장한다. 여기에 특약을 활용해 간염, 폐렴,  고혈압, 당뇨, 관절염, 안과 질환 등 중장년부터 노년층까지 발병률이 높은 질병 수술도 보장한다.

새롭게 탑재된 ‘3대 노인성 생활질환진단특약’에 가입하면 최근 고령층에서 급증하는 질환인 대상포진, 통풍, 특정녹내장 진단에 대비할 수 있다.  주계약과 특약 모두 비갱신형으로 구성돼 있다.

유병자와 고령층의 가입 문턱도 낮췄다. 간편고지형을 통해 계약 전 알릴의무 사항을 대폭 줄여 유병력자와 고령자도 쉽게 가입할 수 있다. 가입일 기준 ▲3개월간 입원, 수술, 추가검사 등의 의사필요소견을 받지 않았거나, ▲2년간 질병이나 사고로 입원이나 수술 이력이 없거나 ▲5년간 암, 심근경색, 협심증, 뇌졸중증으로 진단, 입원, 수술 이력이 없다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보험료 부담을 덜기 위해 주보험에 ‘해지환급금이 없는 유형’도 도입했다. 이 유형을 선택하면 납입기간 동안 해지환급금을 없애고, 보험료는 가입조건별로 기본형 보험료 대비 약 20%까지 낮출 수 있다. 또 고령화 현상을 반영해 만 75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오은상 미래에셋생명 상품개발본부장은 “개인과 가정에 필요한 보장은 저마다 다른 상황에서 미래에셋생명의 ‘내가 설계하는 보장보험’은 개별 가입자들에게 최선의 선택과 최고의 보장을 제공하는 맞춤형 상품이다”며 “특히, 몸은 아프지만 보험가입 시기를 놓친 부모님의 건강을 생각하는 자녀라면 가입 조건과 보험료 부담을 경감한 이 상품을 반드시 확인해봐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