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GB대구은행 제공)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핫&뉴 DGB대구은행, ‘아실’앱 통해 ‘비대면 전세자금 대출’ 출시

DGB대구은행은 8일 부동산 중개 플랫폼 ‘아실 앱’을 통해 전세자금대출 한도를 신속하게 확인하고, 무방문 ‘비대면 전세자금 대출’을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실’은 ‘아파트실거래가’의 준말로 지난 2015년 런칭한 아파트 정보 전문 플랫폼이다. 현재까지 누적 다운로드 사용자는 140만명에 육박하며 등록 매물건수 7만 2000여건, 월 20만명의 활성 사용자가 사용하고 있다.

전국권 부동산 실거래가와 매물·투자정보, 등기부등본 발급, 아파트 매물 증감, 아파트 거래량 등 서비스를 제공하며, 부동산 크리에이터들의 분야별 영상 컨텐츠도 제공한다.

또한 지역별 투자자 투자 내역 보유 등으로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해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아실 앱 내 ‘DGB대구은행 배너’를 통해 ‘빠른 한도 조회 바로가기’를 클릭하면 DGB대구은행 모바일 웹을 통해 앱 설치 및 로그인 없이 간편한 휴대폰 본인인증 후 전세대출 한도를 조회할 수 있다.

이어 이용자가 실질적인 대출 서비스를 원할 경우 연 2%대 저렴한 금리의 DGB대구은행 무방문 전세자금 대출까지 바로 신청할 수 있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금융권 언택트 경향을 반영해 다양한 서비스 개선을 진행하고 있다”며, “대표적인 서민금융 상품이라 할 수 있는 주택마련 용도의 무방문 전세자금 대출 프로세스를 개선해 고객 편의를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류 제출 자동화 등의 모바일 플랫폼 기능을 전반적으로 강화하는 한편, 성명 변경, 비과세종합저축 가입 등 비대면으로 처리가 어려웠던 업무도 비대면 서비스로 전환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은행, 신혼부부 위한 ‘초저금리 전세대출’ 출시

BNK부산은행은 8일 부산에 거주하는 신혼부부를 위한 ‘초저금리 전세자금대출’을 오는 11일 신규 출시한다고 밝혔다. 대출대상은 부산시에 거주하는 결혼기간 5년 이내의 무주택 신혼부부 중 전년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액의 100% 이하(부부 2인 기준 6400만원 수준) 가구다.임차보증금의 90% 범위 이내에서 최대 1억원까지 지원되며, 대출금리는 은행권 신혼부부 전세대출상품 중 가장 낮은 수준인 연 0.3%~0.6%다.지난 4월 부산은행과 부산광역시, 주택금융공사가 체결한 ‘신혼부부 주택융자 및 대출이자 지원 사업 업무 협약’에 따라 부산시에서 연간 1000세대에게 대출기간 동안 연 2.80%의 이자를 지원한다. 주택금융공사는 보증요율을 최저 보증요율인 0.05%로 적용하기로 했다.

◆BNK경남은행, ‘차세대 해외송금 서비스’ 시행

BNK경남은행은 8일 지방은행 최초로 '차세대 해외송금 서비스 SWIFT GPI(Global Payment Innovation)'를 오는 1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차세대 해외송금 서비스 SWIFT GPI는 해외 송금망을 운영하는 SWIFT사가 새로운 표준으로 제공하는 송금방식이다.BNK경남은행은 종전 해외송금의 단점을 보완, 송금 소요 시간을 단축하고 송금액 위치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등 차별화된 송금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차세대 해외송금 서비스 시행으로 보통 2~4일 정도 소요되던 해외송금 소요시간이 대폭 줄어 당일 처리가 가능해졌다.또 송금액이 어느 은행을 거쳐 수취인 계좌에 최종 입금됐는지 여부 등 해외송금 과정을 실시간 추적할 수 있어 송금인과 수취인간의 거래가 보다 투명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