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트위터 창업자인 잭 도시는 올해 초 영상을 통해 일주일 일곱끼를 먹고 하루 두 시간 명상을 하는 본인의 습관을 밝힌 바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창업주도 명상을 통해 신선한 일상의 자극을 꾀하고 마음의 평안을 찾는다고 한다. 명상의 효능이다.

이렇듯 명상의 효과에 대해서는 잘 알려졌으나, 의외로 많은 이들이 명상에 다가가기를 어려워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템플 스테이를 가야만 명상을 만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제 모바일 기술의 발전으로 일상에서의 명상을 가능하게 만드는 새로운 시대가 열리고 있기 때문이다.

▲ 출처=중간계 캠퍼스

자영업자 소상공인에게 사업, 마케팅, 경영 인사이트를 제공해 온 ‘중간계 캠퍼스’는 18일 대・중소기업 CEO, 자영업자 소상공인에게 필요한 ‘사명 – 비즈니스맨을 위한 스트레스 해소와 숙면, 하루 마감 힐링 명상 앱’ 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자영업자 소상공인부터 대기업, 중소기업, 스타트업 등 기업의 최고경영자(CEO)와 임원에 이르기까지 사업하는 비즈니스맨들이 ‘마음의 평화’와 ‘완벽한 휴식’을 통해 더 나은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돕고, 스트레스 해소와 숙면으로 안내한다는 설명이다.

대한민국 대표 마케팅 전문가이자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IT 기업 (주)우아한형제들에서 최고자문역(CAO)을 맡아 온 신병철 박사가 직접 개발했다. 그는 지난 20년간 인도 등 다양한 나라로 떠나 명상 수련을 다녀온 인물이며 사명을 통해 비즈니스맨에게 맞춤화된 명상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사실 이 땅의 비즈니스맨들은 여러 선택의 순간을 맞이하고 남들은 모르는 고독의 시간을 인내한다. 이 과정에서 마음의 상처를 입거나 심신이 흔들리는 경험도 하며 어려운 시절을 보낸다.

사명은 여기에 주목했다. 사업 여정별 콘텐츠와 각 단계에서 부딪히는 문제에 대한 멘토링, 또 스트레스로 잠 못 드는 비즈니스맨을 위한 숙면 명상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마련되어 있으며 주요 명상 콘텐츠는 기상 전, 출근길, 식사 시간 전후, 퇴근길, 취침 전 등 하루 중 언제, 어디서나 필요할 때 꺼내 활용할 수 있도록 10분 안팎의 짧은 분량으로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주 4회, 밤 10시 30분부터 1시간 가량 비즈니스맨을 위한 스트레스 해소와 숙면 안내, 하루를 마감하는 코스인 ‘사명 라이브’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 뛰어난 기업가이자 명상 전문가인 그와 만나며 사유의 수평선에 도달할 수 있는 평화와 치유의 프로그램이라는 설명이다.

신병철 대표는 “사업을 하시는 분들이 명상을 통해 마음의 평화와 사업의 성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사명’을 준비했다”며 “코로나 바이러스로 개인적, 사회적 우울감과 상실감이 큰 요즘, 사명 앱을 통해 어려움을 이겨내고 사업에 성공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