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노성인 기자] 오늘은 서해상에서 느리게 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새벽에 중부 서해안부터 비가 시작되어 낮에 전국으로 확대되겠다. 오후부터 밤사이 대부분 그치겠다.

19일 기상청에 따르면 온종일 흐리고 비가 내리면서 일부 경상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0도 이하로 낮아지겠고, 서해안, 남해안, 제주도에는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전국 아침 최저 기온은 10~15도, 낮 기온은 15~22도 등이다.

새벽까지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40mm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겠다. 일부 지역은 호우특보가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 일부 중부지방과 경북내륙에는 우박이 떨어지는 곳도 나오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북부·강원영동북부 150~200mm이며, 서울·경기남부 30~80,  충청도·전북·경북북부·울릉도·독도: 20~60mm, 전남·경남·경북남부·제주도: 5~20mm다.

19일 지역별 최저 예상 기온은 ▲서울 12도 ▲인천 12도 ▲춘천 13도 ▲강릉 14도 ▲대전 12도 ▲대구 13도 ▲부산 14도 ▲전주 13도 ▲광주 12도 ▲제주 1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6도 ▲춘천 16도 ▲강릉 19도 ▲대전 17도 ▲대구 20도 ▲부산 20도 ▲전주 17도 ▲광주 17도 ▲제주 22도 등을 기록하겠다.

미세먼지 농도 '좋음', 초미세먼지 농도 '보통~좋음', 자외선 지수 '보통', 오존 지수 '보통' 단계를 나타내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면서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