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야놀자의 토큰 이코노미 실험이 가동된다. 블록체인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진출이라 보기는 어렵지만, 야놀자의 다양한 가능성 타진 중 하나로 가동되는 야놀자 코인의 행보에 시선이 집중된다.

야놀자는 20일 신규 리워드 시스템 ‘야놀자 코인’을 론칭했다.

야놀자 앱에서 상품 구매 시 결제 금액의 일부를 야놀자 코인으로 적립할 수 있다. 기존 야놀자 포인트와 달리, 블록체인 기반의 여행 여가 포인트 통합 플랫폼 밀크(MiL.k)의 코인으로 교환해 밀크파트너스 제휴사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하반기 중 야놀자 포인트로의 교환 기능이 추가되면 야놀자의 숙박, 레저, 교통 상품 구매 시에도 자유롭게 사용 가능하다.

▲ 출처=야놀자

이와 관련된 다양한 프로모션도 진행되는 가운데 야놀자의 가능성 타진도 이어질 전망이다. 강석환 야놀자 마케팅전략유닛장은 “야놀자 코인을 활용해 국내 대표 여가 기업들이 제공하는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어 야놀자 고객만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누구나 야놀자를 통해 합리적인 여가 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선도적인 리워드 시스템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