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동남아시아에서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의 승차공유 서비스(Ride-hailing)인 타다(TADA)를 운영하는 엠블랩스가 35억원의 추가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10월 시리즈A 투자에 이어 신한은행, 일룸, 삼기오토모티브가 참여하는 브릿지 투자를 유치했으며 누적 투자금은 100억원이다.

▲ 출처=엠블

투자를 바탕으로 엠블의 지속적인 사용처 확대, 나아가 블록체인 프로토콜을 기반으로 하는 모빌리티 생태계의 개발에 더욱 집중한다는 각오다. 현재 동남아시아 3개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승차공유 서비스인 타다(TADA)의 다양한 서비스 실험도 빨라질 전망이다.

우경식 대표는 “이번 투자로 지속 가능하고 공정한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을 더욱 견고히 할 수 있게 되었다”며, “최근 캄보디아에서 엠블은 타다 딜리버리(TADA Delivery)를 시작하여 기업과 드라이버가 이번 코로나19 사태를 무사히 견딜 수 있도록 서로를 연결한 바 있었다. 이 사례는 엠블이 가진 기술이 어떻게 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여실히 보여준 것으로, 여러 투자자가 이러한 엠블의 비전에 깊이 공감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