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배달앱 수수료 2% 선언과 함께 전국 음식 배달 중개를 선언한 허니비즈의 띵동이 물류 플랫폼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메쉬코리아와 만났다. 서비스 연계 및 시너지를 위해 각자가 보유한 기술과 가맹점 네트워크 등 노하우를 공유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최근 진행된 근거리 물류 플랫폼 IT회사 '바로고'와 '생각대로(로지올)'에 이은, 3번째 전략적 배송 협약이다.

▲ 출처=허니비즈

허니비즈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부릉'은 '띵동' 앱에서 발생한 배달 주문을 맡는다. 더불어 띵동의 배송과 관련한 시스템 및 파트너사 관리 등 운영 제반 사항을 관리하게 된다.

띵동은 가맹 매장에 부릉이 원활한 배송 서비스를 진행하도록 유관 업무를 지원한다.

송효찬 허니비즈 COO는 "띵동의 9년여간 축적된 상점 및 온라인 사용자 중개 노하우와 '부릉'의 촘촘한 전국 2륜차 물류망에 기반한 배송 역량이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전국 상점주들이 더 편리하고 빠르게 배송 주문을 처리하도록 띵동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