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긴급재난지원금 인포그래픽. 출처=행정안전부

[이코노믹리뷰=황대영 기자] 신용·체크카드를 통한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시 적용되던 요일제(5부제)가 종료된다.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롯데·비씨·삼성·신한·현대·하나·KB국민·NH농협카드 등 8개 신용카드사는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5부제 방식을 적용해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 받아왔다. 또 14개 신용·체크카드 제휴은행 및 새마을금고, 우체국, 신협은 18일부터 22일까지 신청 받았다.

은행연합회는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과 창구 혼잡, 방역에 대한 우려 해소를 위해 불가피하게 5부제 신청을 도입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민적 이해와 협조가 있어 원활한 신청·접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국민적 배려에 힘입어 신용·체크카드 오프라인 신청 둘째 주인 25일부터는 5부제 적용 없이 은행 창구를 방문하면 즉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할 수 있게 운영한다. 온라인 신청은 지난 16일부터 5부제 미적용 중이다.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은 세대주는 신용카드사 홈페이지·앱, 은행창구 등을 접속·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를 통해 수령 받은 긴급재난지원금은 오는 8월 31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

은행연합회는 "코롸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 두기 상황을 감안해 은행창구를 방문할 때 마스크 착용 및 객장 내 거리두기 등 위생 준수사항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