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AWS가 금융보안원이 실시한 금융 클라우드 안전성 평가를 완료했다고 25일 밝혔다. 글로벌은 물론 국내 1위 클라우드 업체의 입지를 탄탄히 구축한 상태에서 공공은 물론 보안이 까다로운 금융에 대한 영토 확장 여부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인증은 KB국민은행의 요청에 따라 진행됐다. 업계에서는 AWS의 평가 완료를 두고 KB국민은행이 AWS 클라우드 서비스를 더욱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된 중요한 도약으로 본다.

▲ 출처=AWS

전자금융감독규정에 따라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는 금융기관에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반드시 안정성 평가를 완료해야 한다. AWS가 이를 완료함에 따라 다른 금융기관들도 AWS 클라우드의 보안성과 신뢰성에 더욱 확신을 갖고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편 AWS는 금융보안원의 안전성 평가와 더불어 AWS는 글로벌 클라우드 사업자 최초로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의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또한 클라우드 보안을 위한 싱가포르 멀티 티어 클라우드 보안 표준(MTCS SS 584) 레벨 3(CSP) 인증, ISO 27017, 클라우드 프라이버시를 위한 ISO 27018 등과 같은 다수의 글로벌 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