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배달의민족 입점 업체들이 비상금 대출 이자를 지원받고 CCTV 및 인터넷 통신비도 지원받을 전망이다. 일각에서 배달의민족을 두고 소상공인 쥐어짜기라는 프레임을 덧대고 있으나, 배달의민족이 보여주는 상생 광폭행보에도 집중해야 한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다.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25일 제휴혜택 확대 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하나은행 비상금대출, LG유플러스 지능형 CCTV 및 인터넷 서비스, 휴엔케어 해충방제 서비스 등 기존에 제공하던 제휴혜택 중에서 업체 반응이 좋았던 프로그램의 혜택 범위를 넓힌 것이 특징이다.

▲ 출처=우아한형제들

우아한형제들과 각제휴사는 5월 서비스 신규 가입자는 물론 기존 이용자에게도 추가 혜택을 제공하거나 특정 기간 이용료를 지원한다는 설명이다.

우아한형제들은 온라인 심리상담 플랫폼 마인드카페 제휴혜택도 새롭게 선보였다. 점주들의 코로나 블루도 극복한다는 의지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이번 제휴혜택 프로모션은 배달의민족 입점 업주분들께 업소 운영에도움이 될 수 있도록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외식업 자영업자들에게도움이 되는 제휴혜택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