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임형택 기자]
링컨세일즈서비스코리아(이하 링컨코리아)는 지난 19일 정교한 디자인에 정제된 파워트레인, 첨단 기술이 집약된 럭셔리 콤팩트 SUV 올-뉴 코세어(All-New Corsair)를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여행을 뜻하는 라틴어 커서스(Cursus)에서 이름을 따온 링컨 코세어는 노틸러스, 에비에이터에 이어 링컨의 럭셔리 SUV라인업을 완성하는 콤팩트 SUV다. 코세어는 링컨 SUV의 핵심 컨셉인 ‘고요한 비행(Quiet Flight)’을 표방해 안정감있는 주행 및 정숙성으로 비행기 일등석에 탄 듯한 경험을 구현하되, 스타일면에서는 조금 더 역동적인 곡선의 디자인을 적용해 보다 더 젊은 세대를 타겟으로 설계됐다.
링컨 코세어는 콤팩트SUV에서는 경쟁력 있는 2.0터보차지 GTDI I-4 엔진이 탑재됐다. 이는 사륜 구동 시스템과 조화를 이뤄 최고출력 238마력, 38.7kg.m 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또한 8단 셀렉트시프트(SelectShift®) 자동 변속기는 역동적이면서도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코세어는 주행 환경에 따라 익사이트(Excite), 컨저브(Conserve), 노멀(Normal), 슬리퍼리(Slippery), 딥 컨디션(Deep Conditions) 등 5가지 드라이브 모드를 지원한다.
링컨 코세어는 콤팩트 SUV임에도 불구하고 여유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전장 4,585mm, 전폭 1,885mm이며, 특히 2열 레그룸의 슬라이딩 시트로 더 많은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또한 폴딩기능이 추가돼 뒷좌석을 접을 시 추가 적재공간을 확보, 주말 가족여행을 위한 짐을 넣기에 충분하다. 2열은 60/40 폴드 시트가 적용됐으며, 뒷좌석은 이지폴드 기능으로 간편하게 접을 수 있다. 또한, 넓은 전동 파노라마 비스타 루프는 운전자에게 개방감을 주어 더욱 편안한 실내 공간을 느낄 수 있게 했다.
링컨 코세어는 리저브 단일 트림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부가세 포함 5640만원(개소세 인하분 적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