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산수 '아우어스파클링'. 사진=세븐일레븐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가성비를 앞세운 착한 가격 탄산수 ‘아우어스파클링’을 새롭게 선보였다.

27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아우어스파클링’은 ‘우리들의 탄산수’라는 뜻을 가진 상품이다. 강한 탄산에 레몬향을 더해 상큼하고 시원하게 즐길 수 있다.  

아우어스파클링의 판매가격은 1000원으로 일반 생수(500ml 기준 950원)와 가격이 비슷하며, 기존 탄산수 상품들 대비 40% 가량 저렴하다. 세븐일레븐은 이 제품이 탄산수 대중화를 이끌고, 편의점 생수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올해(~5/26) 탄산수 매출은 전년 대비 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체 생수 매출에서 탄산수가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 2017년 15.1%에서 올해는 18.0%까지 증가하며 탄산수 수요가 해마다 높아지고 있다.

최근 건강 및 다이어트 등을 목적으로 탄산음료 대신 탄산수로 대체하는 소비자들도 늘어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탄산수를 활용해 홈술, 홈메이드 음료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진 점이 주요 인기 요인으로 분석된다.

지영근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담당MD(상품기획자)는 “건강에 좋고 활용도도 높아 탄산수 시장이 매년 성장하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상품은 무엇보다 높은 가성비를 자랑하는 만큼 젊은 소비자들을 중심으로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