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삼성자산운용

[이코노믹리뷰=강수지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삼성자산운용의 ‘삼성 언택트(Untact) 코리아 펀드’가 뜨고 있다. 비대면·비접촉 관련 주식에 투자하는 상품이기 때문이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전세계적으로 비대면·비접촉 방식의 언택트 라이프스타일과 관련된 인프라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이와 관련된 분야의 기업과 산업이 투자대상이 되고 있다.

현재 지난해 말 발생한 코로나19가 팬데믹(Pandemic)으로 번지며 유래 없는 혼란을 겼고 있다. 재택근무와 온라인 수업으로 영상을 통한 커뮤니케이션이 확대되고, 사람을 대신한 로봇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다. 또 점원과 접촉하지 않고 결제가 가능한 간편결제 시스템도 늘고 있다. 바이러스로 인해 경험한 라이프 스타일의 변화는 이후에도 우리 생활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진다.

컨퍼런스콜·화상회의, 온라인·모바일 쇼핑확대, 간편결제 등 핀테크 이용의 확산과 배달서비스 이용 증가, 5G인프라 투자 확충, 로봇과 드론 비즈니스 확대, 원격 의료시스템 구축 등은 코로나19가 변화시킨 삶의 모습들이다.

이에 삼성 언택트코리아 펀드는 언택트 라이프스타일, 언택트 인프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성장 등과 관련한 언택트 테마에 해당하는 종목을 다각적으로 분석한 뒤 관련 기업과 수혜 업종에 집중 투자한다. 인터넷과 미디어·엔터, 음식료, IT, 통신 서비스, 의료기기, 2차 전지 등이 이에 해당된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외환위기 이후 블루칩과 닷컴, 금융위기 이후 중국과 차·화·정(자동차·화학·정유) 등 위기 뒤 반등시기에는 항상 주도업종이 존재했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주도주가 될 언택트 관련 유망 주식에 투자함으로 효과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