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월 27일 경기 고양시 주교 제1공용주차장에서 드라이브 스루 방식 코로나19 진단 검사 시설인 '안심카 선별진료소'가 운영되고 있다. 사진=이코노믹리뷰 박재성 기자

[이코노믹리뷰=박민규 기자] 경기 고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9일 고양시에 따르면, 덕양구 흥도동 28통 거주 30대 남성이 지역 47번째 감염자로 확인됐다. 이 남성은 서울 강북구 확진자와 접촉한 후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확진자는 지난 28일 38도 이상의 고열과 인후통, 근육통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나 오전 10시 경 덕양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고, 같은 날 오후 11시 30분 경 양성으로 판명됐다. 그는 현재 성남시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시는 확진자의 가족 2명을 자가격리 조치했고, 확진자의 자택 및 주변에 대한 소독·방역 작업을 완료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