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투자증권 제공)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핫&뉴 한국투자, 글로벌 유명펀드 투자 '화이트라벨링펀드 랩' 출시

한국투자증권은 29일 코로나19 여파로 증시 불확실성이 높아져 투자시기를 조절하기 어려운 투자자들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한국투자화이트라벨링펀드 랩'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펀드랩은 엄선한 해외 유수 화이트라벨링펀드에 분산투자하는 랩어카운트(종합자산관리) 상품이다.

화이트라벨링펀드는 판매 회사가 해외 운용사와 제휴해 위탁운용이나 재간접투자 방식으로 해당 펀드와 같은 전략으로 운용하는 상품을 개발해 판매하는 펀드를 말한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그간 국내에서 기관투자자만 접했던 해외 유명 운용사의 펀드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 중 하나다.

한국투자증권은 2016년부터 웰링턴매니지먼트를 시작으로 글로벌주식, 미국주식, 미국중소형, 글로벌테크, 이머징주식, 글로벌채권 등 다양한 섹터의 해외 투자 상품 라인업을 구축했다.

화이트라벨링펀드랩에 투자하면 이런 다양한 스타일의 화이트라벨링펀드를 하나의 계좌로 관리할 수 있다. 주식형 자산을 100%까지 담는 적극형과 50% 수준으로 유지하는 중립형을 선택해 투자 성향에 맞춰 자산 비중을 구성할 수 있다.

금융상품을 랩으로 운용할 경우 만기 관리와 포트폴리오 투자가 쉽고 변동성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리밸런싱이 가능하다. 펀드교체 등에 따른 판매수수료가 별도로 부과되지 않아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이다. 

 

◆네이버, 유료회원 서비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출시

네이버는 29일 유료 회원제 서비스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을 오는 6월 1일 오픈 특가인 월 4900원에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멤버십 가입은 1일 오후 3시부터 가능하다. 멤버십에 가입하면 첫 한 달은 ‘1개월 무료 프로모션’으로 무료 체험할 수 있다. 월 4900원은 예상되던 월 1만원의 반 값에 불과하다. 유료 서비스 시장에서 승부수를 띄우겠다는 네이버의 의지를 읽을 수 있는 대목이다. 멤버십 회원은 네이버 쇼핑, 예약 등에서 네이버페이로 결제 시 월간 구매금액에 따라 최대 5%적립(기본구매적립 1%포함)이 가능하다. 또 △네이버웹툰/시리즈 쿠키 20개 △VIBE 음원 300회 듣기 △시리즈On 영화/방송 감상용 캐시 3300원 △네이버클라우드 100GB 추가 이용권 △오디오북 대여 할인 쿠폰 중 4가지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기술보증기금, ‘100% 보증 특별보증대출’ 출시

기술보증기금은 29일 특허청과 일부 시중은행과 협력해 우수 특허를 보유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보증비율 100%, 보증료 0.5%감면을 내용으로하는 'IP벤처특별보증' 상품을 출시한다"고 밝혔다.이 상품은 오는 7월부터 우수특허을 가진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대출금의 100%를 보증하는 금융지원 서비스를 시행한다상품의 구성은 우수 특허를 가진 중소기업이 기보로부터 보증을 받으면 특허청이 특허에 대한 평가료를 지원하고 은행은 금융지원을 하는 방식이다.한편 기보는 특허의 등급과 가치금액을 산출하는 'KPAS'시스템을 시중은행에게도 개방하기로 했다.기보는 "KPAS도입으로 기존에 5백만원, 3주일 소요되던 기술평가가 1백만원에 1주일이 소요돼 신속하게 저비용으로 지원이 가능하게 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