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권유승 기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연세나로 학원 강사도 쿠팡 물류센터 관련 감염자로 추정된다는 역학조사 결과가 나왔다.

29일 서울 영등포구에 따르면 여의동 홍우빌딩 연세나로 학원 강사가 지난 28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강사는 어머니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어머니는 27일 확진된 쿠팡 물류센터 직원과 22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세나로 학원에서는 강사를 포함해 수강생 2명도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감염경로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해당 학원과 같은 빌딩 내에 입주한 업체들에 대해 폐쇄조치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