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강성 볼보트럭코리아 신임 대표이사. 출처= 볼보트럭코리아

[이코노믹리뷰=최동훈 기자] 볼보트럭코리아가 박강석 애프터마켓 사업 부문 전무를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 임명했다고 2일 밝혔다.

박강석 신임 대표이사는 부산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한 후 쌍용자동차 애프터마켓·해외서비스 부문, 대우자동차·GM대우 애프터마켓 부문 등에 종사하다 지난 2006년 볼보트럭코리아의 서비스 부문을 맡았다.

이어 2014년부터는 경상권역의 동부사업본부장을 맡아 영업, 서비스, 소매(리테일) 네트워크 등 분야를 총괄했고 볼보트럭코리아의 역점 프로젝트인 카고 사업을 이끌기도 했다. 작년부턴 볼보트럭코리아의 서비스 부문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애프터마켓 사업 부문을 다시 맡아왔다.

박 신임 대표이사는 앞서 올해 들어 대표이사 권한 대행을 맡아왔다. 박 신임 대표이사의 전임자인 김영재 전 사장은 2011년 7월 볼보트럭코리아 대표이사를 맡은 후 작년 말까지 8년 5개월 가량 임기를 이어왔다. 박 신임 대표이사가 당초 김 전 사장의 후임자로 내정됐지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해 회사에 비상경영체제가 도입됨에 따라 대표이사에 대한 공식 임명 절차가 지연됐다.

볼보트럭코리아는 “박강성 신임 대표이사는 지난 25년간 쌓아온 자동차 사업 전반에 대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볼보트럭코리아를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