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진에어

[이코노믹리뷰=이가영 기자] 진에어가 김포~여수와 여수~제주 신규 취항에 나선다.

진에어는 이달 19일부터 내달 16일까지 김포~여수, 여수~제주 노선을 매일 왕복 1회 부정기 운항하고, 이후 정기편 전환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해당 노선에는 B737-800 항공기가 투입된다.

김포~여수 항공편은 김포공항에서 매일 오전 8시 20분, 여수공항에서 매일 오후 5시 15분에 출발하며, 여수~제주의 경우 여수공항에서 매일 오전 9시 55분, 제주공항에서 오후 3시 40분에 출발하는 일정이다. 다만,  상세 운항 스케줄은 정부 인가 조건으로 일부 변동될 수 있다. 

해당 노선은 진에어 홈페이지 및 웹·앱을 통해 편도 총액 최저 운임 기준 김포~여수 1만 7900원부터, 여수~제주 1만8900원부터 예매 가능하다.

이번 신규 취항으로 진에어가 운항하는 국내선은 이달 초 정기편으로 전환한 김포~부산, 김포~광주, 대구~제주에 이어 모두 9개로 확대됐다.

진에어 관계자는 “여수를 방문하는 고객들과 지역민들의 교통 편의가 향상되고 여수 공항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내선 확대와 편리한 스케줄 편성을 통해 고객 만족 및 편의성을 높일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