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치도. 출처 = 서울시

[이코노믹리뷰=신진영 기자] 서울시는 지난 2일 제8차 서울특별시 도시재정비위원회를 개최하고 북아현재정비촉진지구 내 북아현지구단위계획 변경안에 대해 수정가결했다고 3일 밝혔다. 

대상지는 2호선 이대역과 아현역 사이 서대문구 신촌로 231일대에 위치해 있다. 2005년 지구단위계획 결정 후 재정비 시기가 도래됐고, 북아현 1-1, 1-2, 1-3구역 등 주변 재정비촉진사업이 완료면서 여건 변화로 지구단위계획 재정비가 필요한 지역이다.

변경안의 주요 내용은 과도한 획지계획을 폐지하고, 자율적 공동개발로 유연성을 확보하는 사항과 급경사로 인한 사실상 개설이 불가능한 폭 8m 도로를 폐지해 경로당 등 사회복지시설을 설치하는 등이다. 서울시는 웨딩과 뷰티 관련 시설 권장용도를 신촌로변과 이면부를 함께 지정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북아현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안은 지역적으로 침체된 웨딩·뷰티지역 특화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