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들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 출처=박재성 기자

[이코노믹리뷰=전현수 기자] 서울시는 3일 오후 6시 기준 누적 확진자 수가 908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오전 10시 기준(896명)보다 12명 늘어난 수치다. 

이날 쿠팡 부천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2명 늘어난 21명, 인천 등 개척교회 관련 확진자는 4명 늘어난 17명으로 집계됐다. 

쿠팡 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는 금천구 17번, 강서구 53명 등이다.

금천구 17번 확진자는 독산 1동에 거주하는 51세 여성이다. 지난 24일 하루 부천 물류센터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다. 강서구 53번 확진자 역시 부천 물류센터에서 감염이 발생했다. 

교회와 선교회 관련 확진자는 강서구 54번, 마포구 28번, 금천구 18번이다. 강서구 54번 확진자는 방화1동에 거주하는 50대 여성이며 지난달 말 양천구 부활교회 예배에서 확진자와 접촉하며 감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교회는 확진자 3명이 다닌 교회다. 

마포구28번 확진자는 염리동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이다. 인천 개척교회 집단 감염자인 강서구 47번 확진자와 접촉했다. 

금천구 18번 확진자는 가산동에 사는 30세 남성으로 한국대학생선교회 관련 감염자인 강북구 14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