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과 아모레퍼시픽이 손잡고 新개념 뷰티매장인 언택트 형태의 뷰티 매장을 오픈했다. 아모레스토어의 가장 큰 특징은 최근 코로나19 이후 확산된 언택트 소비 트렌드와 밀레니얼 세대 요구를 적극 반영했다는 점이다.
아모레스토어는 약 165㎡(50평) 공간에 대표 브랜드인 설화수, 헤라, 프리메라, 구딸파리를 비롯해 새롭게 출시한 에스테틱 브랜드 홀리추얼, 이너뷰티브랜드 바이탈뷰티, 뷰티 디바이스 브랜드 메이크온 등 총 7 개 브랜드의 1400여 가지 상품을 한 공간에서 체험할 수 있다 개방형 구조의 뷰티바인 ‘언택트존’을 구성해 고객들이 자유롭게 제품 테스트를 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들이 편리하게 볼수 있도록 피부 고민별, 색조, 신제품 등 카테고리별로 원하는 상품을 구분해놨다. 직원에게 문의하지 않아도 QR코드를 통해 제품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볼 수 있다.
또 화장품을 얼굴에 직접 바르지 않아도 자신에게 어울리는지 확인해 볼 수 있는 증강현실(AR) 메이크업 체험 서비스도 있다.
매장 내 디바이스에 얼굴을 촬영한 후 화면에서 제품을 선택하면 화면 속 자신의 얼굴에 메이크업이 적용되는 시스템으로, 다양한 제품을 손쉽게 테스트할 수 있다. 얼굴에 직접 테스트를하지 않아도 다양한 제품을 테스트해 볼 수 있어 언택트 트렌드에 맞는 더 없이 좋은 서비스다. 테스터 대신 샘플을 골라서 테스트할 수 있는 ‘샘플 메뉴판’을 마련해 원하는 제품의 샘플을 3가지씩 신청하고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아모레스토어는 미용에 관심에 많은 밀레니얼 세대(1980∼2000년대생)를 겨냥해 매장에 상주하는 뷰티 전문가가 고객에게 맞는 메이크업, 스킨케어를 추천하는 ‘딥 카운셀링’ 서비스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