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진그룹이 지원하는 코로나19 자원봉사자 격려물품이 상차를 위해 옮겨지고 있다. 출처=유진그룹.

[이코노믹리뷰=전지현 기자] 유진그룹(회장 유경선)은 코로나19 자원봉사자 7500여명에게 우리 농특산물을 지원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헌신하는 자원봉사자를 격려하고, 어려운 농가를 돕기 위한 취지로 진행됐다.

경상북도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를 통해 총 1억원 상당 코로나19 유통피해 농특산물 및 가공식품 7520 세트를 구매해 자원봉사자 1인당 1 세트를 증정했다. 지원 대상은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와 전국 17개 광역시도 자원봉사센터간 협의를 통해 방역소독, 공공장소 검역지원, 상담, 격리자 지원, 마스크 제작, 공적마스크 판매지원 등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한 봉사자들이 선정됐다.

지난달 20일에는 이번 지원과 관련해 한국중앙자원봉사센터,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약식을 가진 바 있다. 이번 지원의 농특산물 공급 업체 중 하나인 농업회사법인 안동반가㈜의 이태숙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실업자가 증가한다고 하는데, 이번 유진그룹의 대량 구매 덕분에 2명을 채용했다”며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지원하고, 좋은 일에 제품이 쓰일 수 있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유진그룹은 사회공헌협의체인 희망나눔위원회를 중심으로 사업 역량을 활용한 차별화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희망나눔위원회에는 유진기업, 동양, 유진투자증권, 유진저축은행 등 주요 계열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마스크 기부, 긴급재난지원금 기부, 헌혈캠페인 참여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