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1~5월 누계 주택 매매거래량. 출처=국토교통부

[이코노믹리뷰=황대영 기자] 6·17 부동산 대책을 앞둔 지난달 주택 매매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21일 국토교통부는 지난달 주택 매매거래량이 8만3494건으로 전월(7만3531건) 대비 13.5% 증가, 전년 동월(5만7103건) 대비 46.2%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5년 평균 대비로도 2.1% 증가했다.

특히 지난달 누계 주택 매매거래량은 48만2300건으로 전년 동기(25만9215건) 대비 86.1% 증가했으며, 5년 평균(37만3361건) 대비로도 29.2% 늘어났다.

지역별로 수도권은 4만228건으로 전월 대비 9.2%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50% 증가했다. 지방은 4만3266건으로 전월 대비 18.0% 증가, 전년 동월 대비 42.9% 증가했다.

이 같은 주택 매매거래량 가운데 아파트가 압도적으로 다수를 차지했다. 아파트는 5만7426건으로 전월 대비 17.3% 증가했으며, 전년 동월 대비 60.8% 늘었다. 아파트를 제외한 거래량은 2만6068건으로 전월 대비 6.1% 증가, 전년 동월 대비 21.9%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