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한화 동반성장몰 출처= (주)한화

[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한화가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 플랫폼 ‘동반성장몰’로 직원 복지와 협력사 상생을 동시에 추구한다. 

㈜한화는 한화그룹 계열사 중 최초로 자체 동반성장몰을 개설하기 위해 지난 12일 중소기업유통센터,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특히 사이트 이용 대상을 자사 임직원뿐만 아니라 협력사 직원으로도 확대함으로 협력사의 직원 복지 향상에도 보탬을 줄 수 있도록 했다.

동반성장몰은 중소기업유통센터가 중소기업들의 판로 확대를 돕고자 2018년에 출범한 상생형 쇼핑 사이트다. 가전‧생활용품‧패션‧식품 등 40여개 카테고리 등 약 4만개 중소기업 제품을 거품 없는 가격에 제공한다. 임직원 복지를 위해 동반성장몰 도입을 희망하는 기업들은 자사 전용으로 사이트를 구축할 수 있다.

㈜한화와 중소기업유통센터는 이용자 전원에게 할인 쿠폰을 발급, 중소기업 제품 구매를 장려한다. 동시에 우수 협력사에는 쇼핑몰 전용 포인트를 제공해 동반성장몰을 활성화하면서 적극적인 상생활동을 진행해나갈 계획이다.

한편 ㈜한화는 상생과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한 여러 방안을 실천하고 있다. 최근 상생펀드 규모를 510억원으로 확대하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사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했다. 또 대금 전액 현금 지급, 복리후생 지원 등 다양한 상생제도를 운영하며 동반성장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