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
> INVEST > 금융
변액보험 펀드 자산, 100일 새 10조원 증가폭락했던 증시 회복에 변액보험도 '기지개'
▲ 출처=이미지투데이

[이코노믹리뷰=권유승 기자] 변액보험 펀드 총 자산이 최근 100일 만에 10조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폭락했던 증시가 서서히 회복되면서 변액보험도 기지개를 켜고 있다. 증시에 따라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변액보험을 향한 보험 소비자들의 관심도 제로금리시대가 도래하면서 점차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1일 생명보험협회 공시에 따르면 변액보험 펀드 총 자산은 지난달 말 종가 기준 102조1414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코스피 지수가 1400대까지 내려갔던 지난 3월 23일(91조5224억원) 대비 약 11조 가까이 늘어난 금액이다.

변액보험은 보험계약자가 납입한 보험료 일부를 주식이나 채권 등에 투자해 그 운용 실적에 따라 계약자에게 투자 성과를 나눠 주는 상품으로 증시에 큰 영향을 받는다.

앞서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코스피 지수가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면서 이틀 만에 변액보험 펀드 자산 2조원이 증발하기도 했다. 지난달 30일 코스피 지수는 2108로 점진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코스피 지수가 급감한 3월 중순(약 1400대) 대비 600포인트 가량 상승한 수치다.

▲ 출처=생명보험협회 공시
변액보험 관심 ‘쑥쑥’...일장일단 고려해야

이에 최근 변액보험을 향한 보험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제로금리시대가 도래하면서 더 이상 금리에 따른 금융상품의 수익을 제대로 내기 힘들다는 판단에서다.

변액보험은 직접적인 금리 영향이 크지 않고 증시에 따른 수익을 기대 할 수 있어 일반적인 공시이율보다 높은 수익률을 바라보는 소비자들에게 적합하다는 평가다. 변액보험은 10년 이상 가입을 유지할 시 비과세 혜택도 있다.

최근 출시되는 변액보험은 대부분 최저보증 기능이 탑재 돼 있어 투자실적이 악화되더라도 일정 수준 이상의 보험금을 손실할 위험은 적다.

그러나 변액보험은 리스크도 갖고 있다. 변액보험은 중도해지 할 경우 최저보증과 예금자보호법이 적용되지 않는다. 조기해지 할 경우 해지환급금이 원금에 미치지 못할 경우도 있다. 변액보험은 통상 계약을 장기간 유지할수록 수익률이 높아진다.

변액보험은 가입자의 지속적인 관리도 필요하다. 가입자는 금융시장 변화에 따라 변액보험 펀드를 알맞게 변경해줘야 불필요한 손실을 피할 수 있다. 개인적 관리가 어려울 경우 일임형 자산운용 등을 활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천차만별 수익률...지속 관리 필요

실제 변액보험 펀드 수익률은 계약 기간과 투자 운영에 따라 천차만별이다. 일례로 지난달 30일 기준 하나생명 '달러ELS거치형1906'의 누적 수익률은 -99.22%로 생보사 변액보험 펀드 중 가장 저조했다. 다만 이 펀드의 달러 기준환산 시 누적수익률은 -22.1%다.

반면 이날 기준 KDB생명 'SOC주식형'의 누적 수익률은 349.41%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 출처=생명보험협회 공시

이날 5년 수익률 기준으로는 BNP파리바카디프생명 ‘천연자원재간접형’이 –46.75%로 생보사 중 가장 낮은 수치를 나타냈다. 미래에셋생명 '글로벌성장주식형'의 5년 수익률은 114.12%로 가장 높았다.

▲ 출처=생명보험협회 공시

한 생명보험사 관계자는 "변액보험은 금리 영향이 적어 관리만 잘하면 요즘 같은 저금리시기에 제격이라고 할 수 있다"며 "최근 증시도 안정세를 찾아가면서 다시 가입세가 높아지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권유승 기자  |  kys@econovill.com  |  승인 2020.07.01  20:51:54
권유승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태그]

#이코노믹리뷰, #권유승, #파리, #코스피, #실적, #투자, #저금리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여백
여백
전문가 칼럼
동영상
PREV NEXT
여백
포토뉴스
여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