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상승·하락기, 국공채·회사채 비중 조정 자산배분으로 수익성 극대화

단기국공채와 중단기 회사채에 투자

은행 예금, 머니마켓펀드(MMF) 대비 높은 성과 추구

▲ (한화자산운용 제공)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한화자산운용은 2일 채권펀드에 자산배분 기능을 추가한 ‘한화쏠쏠한대한민국채권펀드’를 카카오페이증권을 통해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단기국공채와 중단기 회사채에 투자해 은행 예금이나 머니마켓펀드(MMF) 대비 높은 성과를 추구한다. 기존 출시된 채권형 펀드와 달리 금리 상승기에는 단기국공채 비중을 높여 보수적으로 운용하고 금리 하락기에는 중단기 회사채 비중을 높여 수익성을 극대화 하는 자산배분 기능을 추가했다.

한화자산운용은 국내채권 운용자산만 11조 2000억(2020년 4월말 기준)에 달할 정도로 전통의 채권펀드 강자다. 업계 최고의 인력들이 장기간에 걸쳐 검증된 정량적 데이터 분석 프로세스를 활용해 변동성은 최소화하면서 예금금리보다 높은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한화자산운용측은 밝혔다.

최장원 한화자산운용 FI사업본부 본부장은 "예금 금리에 만족하지 못하는 투자자나 펀드 투자가 생소하신 투자자에게 알맞는 펀드"라며 "국공채, 우량회사채 위주의 안정성 높은 자산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변동성을 낮게 유지해 투자자들이 안심하고 쏠쏠한 수익을 볼 수 있도록 운용할 것"라고 덧붙였다.

카카오페이 사용자는 온라인으로 간단한 인증 절차를 거쳐 카카오페이증권 계좌를 개설하면 본인의 투자 성향 분석 후 1000원부터 소액으로 ‘한화쏠쏠한대한민국채권 펀드’에 투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