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 아이파크 스위트 투시도. 출처=HDC현대산업개발 제공

[이코노믹리뷰=이소현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강원도 속초 영랑동 일원에 조성하는 생활형 숙박시설 '속초 아이파크 스위트'의 견본주택이 7월말 개관한다.

3일 분양 업계에 따르면 속초 아이파크 스위트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7층, 전용면적 21~128㎡, 570실로 구성되며, 실거주와 숙박 임대사업이 가능한 주거공간을 제공한다.

단지는 생활형 숙박시설로 청약통장의 유무와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대출과 분양권 전매제한 등 청약 관련 규제도 받지 않는다. 입주 때까지 계약금의 10%만 내면 별도의 비용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중도금 납부 제로'(0%) 혜택 등도 제공된다. 

단지 객실의 98%가 동해바다를 조망할 수 있고,  남측으론 청초호, 북측으론 영랑호와 등대해수욕장, 동쪽으론 연금정과 속초등대전망대, 서측으론 설악산을 조망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광지인 이들 지역은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곳에 있거나 인근에 위치한다. 전 객실엔 테라스 설계가 적용되며, 최상층에는 '인티니피 풀'이 들어설 예정이다. 

용산~춘천~속초를 잇는 동서고속화철도 KTX속초역(가칭)은 오는 2027년 개통이 예정되어 있어, 개통 이후엔 단지에서 서울 용산역까지 70분대 접근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분양관계자는 "동서고속화철도 개발로 서울과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는 만큼 임대뿐만 아니라, 세컨드 하우스로의 활용까지 가능해 투자 수요들의 관심이 높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