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곽예지 기자] 중국 베이징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이 2명에 그치는 등 집단 감염이 진정세에 접어들고 있다.

3일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일 하루 동안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명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없다.

지역사회 감염 신규 확진자는 2명으로 모두 베이징에서 나온 것으로 보고됐다. 해외 역유입 신규 확진 사례는 3명이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확진자 공식 통계에 포함하지 않는 무증상 감염자는 2일 하루 4명으로 집계됐다.

베이징은 지난달 11일 신파디 시장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 환자가 처음 발생한 이후 신규 환자가 계속 이어졌다. 신파디발 집단감염 누적 확진자는 총 331명이다.

하지만 지난달 29일 7명, 30일 3명, 지난 1일 1명으로 나타나는 등 확연히 안정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중국 내 누적 확진자 수는 8만3542명, 사망자는 총 463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