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현대제철

[이코노믹리뷰=이가영 기자] NH투자증권은 3일 현대제철에 대해 2분기 적자가 예상되지만 하반기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만7000원을 유지했다.

변종만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2분기 연결 실적은 매출 4조4908억원, 영업손실 149억원으로 전망한다”며 “연결 영업이익이 세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할 것이나, 2분기 시장 컨센서스인 270억원의 적자보다는 소폭 양호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변 연구원은 “올해 연결 영업이익은 상반기 446억원의 적자에서 하반기 1011억원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회사는 주단조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한데 이어, 강관사업 부문 매각과 전기로박판열연설비 매각 추진 등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전기로박판열연 사업의 가동 중지로 인해 연간 300억원가량의 손실 축소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