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성훈(왼쪽)과 스프링샤인 작가. 출처=하나금융그룹

[이코노믹리뷰=박창민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발달장애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돕고자 나섰다.

하나금융그룹은 배우 성훈과 그룹의 사회적 경제 활성화 지원 프로그램 '하나 파워 온 임팩트' 참여 기업 스프링샤인의 발달장애인 작가들을 만나 콜라보레이션 굿즈 제작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성훈은 예능프로그램에서 소개된 자신의 반려견 ‘양희’와 함께 스프링샤인을 찾았다. 그는 발달장애인 작가들에게 반려견 ‘양희’를 소개하고 콜라보레이션 굿즈 디자인 작업을 함께 진행했다. 반려견 양희를 캐릭터화한 굿즈는 네이버 해피빈 펀딩을 통해 이날 공개된다.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출연중인 성훈은 지난 5월 하나금융그룹 발달장애인 일자리 창출 CSR(기업사회책임) 캠페인 '엄마의 졸업식'에 큰 공감을 얻어 참여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엄마의 졸업식 영상은 유튜브와 페이스북 등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공개, 한달여 만에 조회수 800만회를 돌파했다.

하나 파워 온 임팩트는 하나금융그룹이 사회적 가치 창출을 목적으로 2017년부터 시작한 사회 공헌 프로그램이다. 

하나금융그룹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들이 ‘질 좋은’ 일자리,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찾아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 23개의 기업을 선정, 발달 장애인을 위한 새로운 직무 모델 개발과 고도화와 고용 활성화를 위한 콘텐츠 개발 및 확산을 위해 노력 중이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7월 4일 발달장애인의 날을 맞아 배우 성훈과 함께 발달장애인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의미있는 시간을 가지게 됐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인에게 필요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