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HDC현대산업개발

[이코노믹리뷰=신진영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중소·벤처기업과의 상생협력을 확대하고 미래 건설산업을 선도할 우수 기술을 발굴하기 위한 ‘기술제안공모제’를 개최한다.

7일 HDC현산에 따르면, 올해 첫 번째로 시행되는 기술제안공모제를 통해 우수 기술을 보유한 기업을 발굴하고, 파트너십으로 기술력 향상을 독려함으로써 상생협력 강화와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함께 확보해간다는 계획이다.

국내 기업이라면 특별한 자격 조건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원가절감·공기단축·공법개선·품질안전 향상 기술 ▲Smart 생산(모듈화) 및 건설 ICT 기술 ▲특화 디자인(설계·인테리어) ▲4차 산업 대응기술 ▲건설분야 가치창출 아이디어 등 건설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이라면 모두 응모할 수 있다.

이달 13일부터 9월 1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를 진행한다. 접수된 기술 및 아이디어는 10월 중 서류 심사와 11월 중 PT 심사를 거치며 품질향상 및 품질개선도, 창의성 및 독창성, 원가절감(수익성) 기여도, 실제 현장 적용성 여부 등의 기준에 맞춘 분야별 전문가 평가를 받게 된다.

오는 12월 예정인 시상식에서는 우수한 성과를 거둔 4개 기업에 대상 1천만원을 비롯해 총 2천만원의 기술개발지원금을 지급한다. 지원금 이외에도 파일럿 테스트를 통한 사업화 기회 부여, 협력회사 등록, 장기공급권을 비롯한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와 함께 HDC현산은 수상 기업과 기술협약을 체결하고 멘토링을 실시하는 등 해당 기업의 기술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함으로써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이번 기술제안공모제가 우수 기술발현의 플랫폼이 돼 미래 건설산업을 선도할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대거 발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HDC현대산업개발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함께 성장하게 될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다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