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백화점이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트레블페어'를 진행한다. 사진=롯데쇼핑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롯데백화점이 7월 17일부터 21일까지 변화된 휴가 트렌드를 반영한 차별화된 ‘트래블 페어’를 진행한다.

13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여름 휴가는 국내 또는 집에서 여가를 보내는 '스테이케이션(Stay+vacation)족’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롯데백화점은 1년에 한 번 있는 여름 휴가를 포기할 수 없는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스테이케이션’의 3가지 형태인 ‘홈캉스’, ‘웰니스&언택트 여행’, ‘호캉스’ 테마에 맞는 ‘트래블 페어’를 기획했다.

대표적인 할인 브랜드는 노스페이스, 블랙야크, 트래블메이트, 나이키, 톰포드 등 180여개 브랜드다. 약 80억원 물량의 특가 상품을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한다.

홈캉스 족을 위한 다양한 이슈 상품도 선보인다. 본점 9층 점행사장에서는 7월 17일 ‘닌텐도 스위치 동물의 숲 에디션+모여봐요 동물의 숲’ 세트 판매할 예정이다. 18일에는 ‘닌텐도 스위치 본체+마리오카트8 디럭스’ 세트를 각 100대씩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각 상품은 롯데백화점 앱에서 구매 쿠폰을 발급해, 쿠폰 소지 고객만 상품 구입이 가능하다.

오는 7월 31일까지 본점 8층 더웨이브에서는 홈시네마를 테마로 소파, 노트북, 테블릿 등을 한 곳에 모은 팝업스토어를 전개한다. 잠실점에서는 건프라 엑스포 전개 상품을 사전에 만날 수 있는 건담 팝업스토어를 26일까지 진행한다.

‘웰니스&언택트 여행’에 걸맞은 상품 행사도 다양하게 준비했다. 웰니스는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신체와 정신은 물론 사회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의미, '언택트 여행'은 다른 여행자들과 접촉을 최소화하는 최근 여행 트렌드를 반영한 신조어다.

본점 9층 행사장에서는 블랙야크, 콜핑, 스노우피크 등이 참여하는 캠핑 대전을 진행한다. 텐트, 코펠, 침낭 등 캠핑 용품을 최대 70% 할인 판매할 예정이다. 대표 상품은 ‘블랙야크’ 텐트 19만9000원(20개), ‘콜핑’ 침낭 2만9000원(20개)이다.

또한 아웃도어 대표 브랜드인 노스페이스 패밀리 대전도 진행한다. 노스페이스, 화이트라벨, 키즈 등 전 라인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으며, 바캉스를 테마로 한 패밀리룩을 최대 70% 할인 판매한다.

멀리 나가지 않고 호텔에서 휴가를 보내는 호캉스족을 위한 ‘트래블메이트’ 특집전도 진행한다. 캐리어, 워시팩, 백팩 등 여행 편의용품을 최대 50% 할인하며, 캐리어를 6만원에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김광희 남성스포츠팀장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 특별 여행 주간에 맞춰, 국내 여행 소비 진작 및 국내 관광업계 활성화에 동참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여행 트렌드 변화에 따라 고객들의 니즈를 반영한 상품 행사를 다양하게 준비했으니, 롯데백화점과 함께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 휴가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