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C녹십자 셀센터. 출처=GC녹십자셀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자연살해(NK) 세포 치료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키움증권은 15일 ‘NK 치료제, 올해 두 번째 기술 계약’ 보고서를 통해 “얀센의 다잘렉스와 경쟁하기 위해 사노피의 사클리사와 병용 요법으로 NK 세포 치료제 플랫폼을 약 1조원에 도입했다. 지난 4월 패이트가 얀센에 NK 치료제 플랫폼을 30억달러에 기술 수출 한데에 이어 올해 2번째 기술을 체결했다”면서 “녹십자랩셀/녹십자 홀딩스 계열사 아티바 또한 성공적인 시리즈A 조달하면서 해외 NK 치료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사노피는 다발성골수종 치료제 ‘사클리사’의 단점 보완을 위해 NK 치료제 플랫폼 도입했다.

경쟁사 패이트의 CD38 녹아웃 NK 치료제 ‘FT538’이 녹아웃 효과 60% 인데 반해, 키아디스는 ASCO에서 82%를 발표했다.

키움증권 허혜민 애널리스트는 “CD38 녹아웃 시킨 동종 NK세포치료제 K-NK004와 사클리사 병용으로 항CD38 항체 제한적인 효능 단점을 보완하는 것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GC녹십자랩셀(144510)은 NK 치료제 미국 현지 개발을 위해 설립된 아티바 바이오테라퓨틱스가 7800만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