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쌤소나이트.

[이코노믹리뷰=전지현 기자] 110년 역사를 자랑하는 글로벌 여행가방 시장 리더 쌤소나이트(Samsonite)는 혁신적인 신소재 ‘락스킨(Roxkin)’으로 만든 캐리어 컬렉션 ‘프락시스(Proxis)’를 16일 유럽 및 아시아 시장에서 동시에 온라인 론칭한다고 16일 밝혔다.

프락시스 캐리어에 사용된 ‘락스킨’ 소재는 쌤소나이트의 자체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혁신적인 신소재로, 유럽에서 오랜 연구개발 끝에 탄생했다. ‘락스킨’ 소재는 견고하면서도 탄성력이 좋은 폴리프로필렌(PP) 시트를 28겹으로 쌓아 올린 후 압력과 열을 가해 가공했다. 외부 충격이 가해지더라도 본래 형태로 돌아오는 우수한 탄성과 복원력이 특징이며, 강한 충격에도 쉽게 부서지지 않는 견고함을 자랑한다.

생체 구조에서 영감을 받은 강인한 디자인은 내구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동시에 세련미를 선사한다. 블랙, 실버 등 모던한 베이직 컬러를 비롯해 청량하고 스타일리시한 패트롤 블루까지 총 3가지 색상으로 선보인다. 사이즈도 기내형(높이 55cm), 중형(높이 69cm), 대형(높이 75cm) 3가지로 출시되는 가운데 특히 대형 사이즈 캐리어는 2.9kg의 초경량 무게가 돋보인다.

쌤소나이트는 프락시스 캐리어 구매 고객에게 모노그램 서비스를 제공한다. 모노그래밍 가죽 패치에 영문자, 숫자 및 특수기호 17종 중 최대 3글자까지 원하는 이니셜을 각인할 수 있으며, 공식 온라인몰 및 일부 쌤소나이트 오프라인 매장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쌤소나이트는 글로벌 전략 ‘책임 있는 여정(Our Responsible Journey)’ 일환으로 프락시스 구매 고객에게 ‘쌤소나이트 위케어(WeCare)’ 특별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항공 수하물 이동 시 파손을 포함해 기능적 하자로 판단될 경우 10년 동안 무상 수리를 받을 수 있다.

환경 보호를 위해 구매 후 5년이 지난 프락시스 캐리어에 한해 폐기가 필요할 경우 가까운 매장으로 반납하면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고 해당 제품은 환경을 위해 리사이클링 한다. ‘쌤소나이트 위케어’ 서비스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온라인몰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지원 쌤소나이트 마케팅 커뮤니케이션팀 파트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프락시스 캐리어 컬렉션은 이노베이션에 대한 쌤소나이트 철학과 기술력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가장 혁신적인 캐리어 컬렉션”이라며 “놀라운 복원력과 견고한 내구성, 가벼운 무게를 자랑하는 프락시스 캐리어와 특별한 여행을 경험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쌤소나이트 프락시스 캐리어 컬렉션은 공식 온라인몰에서 단독으로 선론칭하며, 향후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판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