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이전 시대를 BC(Before Corona), 이후 시대를 AC(After Corona)로 말할 만큼 코로나19가 몰고 온 변화는 시대적이고 파괴적이다. 글로벌 국가의 경제환경, 산업구조, 기업활동, 개인생활에 이르기까지 변화의 해일을 맞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현란하게 바뀌는 시장의 변동성은 투자시장에도 예외가 없다. 기존의 투자공식이나 리스크 관리 방식으로는 변화의 쓰나미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이코노믹리뷰>는 국내 10대 자산운용사 상품전략팀에 의뢰, 하반기 융·복합 위험을 최소화하고 장기 성장성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상품을 소개한다.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NH-Amundi자산운용의 ‘NH-Amundi 필승코리아펀드’는 급격한 산업구조 개편 환경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는 기술혁신성과 지속가능한 사업모델을 가진 소재, 부품, 장비 업종(이하 소부장)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기업에 투자하여 수익을 추구하는 국내펀드이다.

이 펀드의 투자포인트는 소부장 업종의 국산화 이슈가 지속적으로 유효할 것으로 판단되므로 IT를 중심으로 하는 포트폴리오 전략을 유지하고, IT 이외에 경기침체 구간에서도 안정적인 실적을 낼 수 있는 소프트웨어와 헬스케어 업종의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투자 영역을 넓혀가는 점이다.

포트폴리오(자산구성)는 소재∙부품∙장비 업종의 국산화를 통해 동반성장이 가능한 기업에 집중 투자해 국내 제조업 전체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하고, 기술혁신성과 지속가능한 사업모델을 갖춘 기업 중심으로 구성한다.

지난 6월 21일 현재 상세한 자산구성 내용은 주식 95.13%, 기타 유동성자산 4.87% 등 비율로 구성되었다. 주요 보유종목 TOP5의 펀드 내 비중은 삼성전자 26.14%, 에스앤에스택 5.26%, SK하이닉스 5.01%, NAVER 4.19%, LG화학 3.78%등 비율로 분산투자하고 있다.

산업별 구성 비율은 전기전자 35.73%, 반도체 23.56%, 화학 11.41%, 서비스업 7.70%, 의약품 5.49%, 음식료품 2.12%, 일반 전기전자 1.80%, 통신업 1.51%, 기계 1.46%, 비금속 1.36% 등 비율로 다양한 업종의 자산에 분산 배분하고 있다.

NH-Amundi자산운용에 따르면 7월 21일 현재 기간수익률은 최근 1개월 9.74%, 3개월 34.41%, 6개월 12.59%, 설정일 이후 수익률은 39.00%를 기록하고 있다.

투자위험 등급은 2등급으로 높은 위험에 해당한다. 주요 투자위험은 원본손실 위험, 시장위험, 집중투자에 따른 위험(종목, 섹터), 신용위험 및 거래상대방 위험, 경제 여건과 시장현황 위험 등이 있다. 특히 집중투자에 따른 섹터 위험은 이 펀드는 일부 산업에 속하는 증권에 선별적으로 집중 투자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변동성과 투자한 섹터의 위험이 미치는 영향력이 동일 유형의 일반적인 투자신탁이나 해당 시장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