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이전 시대를 BC(Before Corona), 이후 시대를 AC(After Corona)로 말할 만큼 코로나19가 몰고 온 변화는 시대적이고 파괴적이다. 글로벌 국가의 경제환경, 산업구조, 기업활동, 개인생활에 이르기까지 변화의 해일을 맞고 있다. 하루가 다르게 현란하게 바뀌는 시장의 변동성은 투자시장에도 예외가 없다. 기존의 투자공식이나 리스크 관리 방식으로는 변화의 쓰나미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 <이코노믹리뷰>는 국내 10대 자산운용사 상품전략팀에 의뢰, 하반기 융·복합 위험을 최소화하고 장기 성장성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상품을 소개한다. 

[이코노믹리뷰=진종식 기자] 한국투자신탁운용의 ‘한국의4차산업혁명펀드’는 산업 간 융합과 기업혁신으로 이전 산업혁명보다 가속화된 성장률을 기대할 수 있는 한국의 미래성장산업에 투자하는 주식형 펀드다.

투자포인트는 향후 20~30년간 시장의 메가트렌드를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는 산업간 융합과 기업 혁신으로 이전 산업혁명보다 가속화된 성장률을 기대, 4대 핵심기술인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Data),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컴퓨팅(Cloud Computing)과 미래자동차, 핀테크, 스마트홈·팩토리, 바이오헬스케어, 증강·가상현실 등 5가지 미래성장산업에 투자하고, 글로벌 트렌드를 모니터링하며 기업을 탐방해 관련 혁신기업을 지속 발굴 투자하는 점이다.

포트폴리오(자산구성) 현황은 업종별 구성비는 전기·전자 23.93%, 서비스업 23.73%, 의약품 9.62%, 오락·문화 7.90%, 기타 34.82%로 분산투자하고 있다. 주요 보유종목 TOP5의 펀드 내 비중은 삼성전자 21.45%, NAVER 6.60%, NHN 5.17%, SK텔레콤 5.09%, 현대모비스 3.59% 등 비율로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다.

투자전략은 제4차산업 관련산업에서 투자 종목군(Universe)을 형성하고, 투자 종목군 내에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여 편입종목 중 특별한 변동요인이 발생할 경우 포트폴리오 내의 종목 교체와 비중조정을 검토 운용한다. 아울러 채권 등 이자 자산의 투자는 철저한 기업분석을 통한 우량자산 위주의 투자로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며 운용할 계획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에 따르면 지난 7월 20일 현재 기간수익률은 최근 1개월 5.98%, 3개월 20.63%, 6개월 8.32%, 1년 15.86%, 설정일 이후 수익률은 -0.22%를 기록하고 있다.

펀드 투자위험 등급은 2등급으로 높은 위험에 해당한다. 주요 투자위험은 원본손실 위험, 주식가격 하락위험, 증권대여 위험 등이 있다. 특히 증권대여 위험은 중개회사와 거래상대방의 시스템 운영오류나 거래상대방의 파산으로 인해 자산의 회수가 적시에 이뤄지지 않아 투자신탁의 투자자산 매매가 원활하지 않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투자자는 기회비용 부담과 투자원금액 손실이 발생할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