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백
> INSIDE > 전문가 칼럼
[이상준의 동안보감] 여름철 축축 처지는 피부, 어떻게 대응할까

여름철은 강한 자외선에 의해 진피 속 콜라겐이 파괴되어 탄력이 저하될 뿐 아니라 고온 다습한 환경으로 인해 땀과 피지 분비가 왕성해지면서 피부 트러블의 발생 빈도가 높아진다. 이로 인해 피부 장벽이 손상되므로 여름철 피부는 이와 같은 이중의 공격에 의해 피부 노화가 급격히 진행될 수 있다.

이러한 피부 노화를 조금이나마 늦추려면 자외선 차단제 사용이 필수다. 특히 야외활동 시에는 차단 지수와 함께 UVA와 UVB를 모두 차단할 수 있는 제품을 골라 꼼꼼히 바르고 틈틈이 덧발라줘야 한다. 수영을 하거나 땀을 흘린 뒤에도 다시 발라줘야 자외선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이러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미 피부 노화가 상당 부분 진행된 경우에는 실리프팅 시술을 통해 볼륨감과 리프팅 효과를 노려볼 수 있다.

이와 관련해서 최근에 주목받고 있는 주름 치료 중 하나로 녹는 실리프팅이 있다. 녹는 실리프팅은 몸 안에서 자연스럽게 녹아 없어지는 실(PDO Polydioxanone, 생분해성 고분자 수술용 봉합사)을 이용한다.

머리카락보다 가는 0.04~0.1㎜의 미세한 녹는 실(PDO)에 특수하게 고안한 가시 돌기(Cog)를 세밀하게 만들어 미세 주삿바늘에 장착, 피부 진피층 또는 근육층까지 도달하도록 실을 넣는다.

돌기가 있는 코그실이 중력 반대 방향으로 저항이 생기며 조직을 당겨주어, 중력 방향으로 처진 피부가 개선되는 효과가 있다. 또한 피부 속에서 주변 조직을 끌어당겨 모아줌으로써 늘어진 뺨이나 볼륨이 꺼진 부위에 볼륨을 형성하는 효과도 나타난다.

녹는 실을 원하는 부위에 넣으면 피부 속 실 주변으로 모세혈관과 콜라겐이 급속히 생성된다. 1개월 정도 지나면 콜라겐 밀도가 크게 증가하고 주변 지방세포 조직과 콜라겐이 서로 만나 당기는 효과(Merging)가 극대화돼 조직이 탄탄하게 변한다. 시술 약 3개월이 지나면 시술 부위의 라인이 안정적으로 갸름해지고 탄력이 생기며, 피부 톤이 맑게 개선된다. 피부 속에 삽입된 실은 일정 시간(약 6개월 정도)이 지나 역할을 다하면 몸 안에서 자연스럽게 녹아 없어지므로 안전하다.

실리프팅은 얼굴형, 피부 타입에 따라 시술 방법이 달라진다. 사람 얼굴에는 팔자주름, 눈가주름, 목주름 등 다양한 주름이 있다. 이러한 주름을 획일적인 방법으로 치료해서는 안 되기 때문에 개인차에 따라 실을 넣는 개수와 방향 등이 다르게 시술돼야 한다. 따라서 검증된 곳에서 피부과 전문의와 충분한 상담 후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안전하다.

이상준 아름다운나라 피부과 원장  |  anaderm@hanmail.net  |  승인 2020.07.25  07:36:32
이상준 아름다운나라 피부과 원장의 다른기사 보기

[태그]

#이코노믹리뷰, #이상준 아름다운나라 피부과 원장

[관련기사]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여백
여백
전문가 칼럼
동영상
PREV NEXT
여백
포토뉴스
여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