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기업공개를 위한 주관사를 선정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 L하우스 전경. 출처=SK바이오사이언스

[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SK바이오사이언스가 기업공개(IPO, Initial Public Offering)에 박차를 가한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26일 2021년 내 IPO 추진을 위해 NH투자증권을 대표주관사로, 한국투자증권을 공동주관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투자재원 확보를 통한 사업확장과 추가성장 가속화를 위해 IPO를 추진하기로 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세계 최초 4가 세포배양 독감백신 ‘스카이셀플루4가’, 세계 두 번째 대상포진백신 ‘스카이조스터’, 그리고 국내에서 두 번째로 개발한 수두백신 ‘스카이바리셀라’ 등의 자체 개발 백신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는 코로나19 백신과 차세대 폐렴구균 백신 등 신규 백신을 개발 중이다.

최근에는 글로벌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로나19 백신 공급을 위한 CMO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과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적정한 기업가치를 평가 받을 수 있는 조건 아래에서 IPO를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2018년 7월 SK케미칼에서 분사한 백신전문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