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황진중 기자] 미국에서 4일 연속으로 코로나19에 따른 사망자가 1000명 이상 나왔다.

26일 외신 등에 따르면 미국은 코로나19에 따른 1인당 사망률이 세계 7위로 지난주 화, 수, 목, 금 각각 사망자 수 1141명, 1135명, 1140명, 1019명을 나타냈다.

4일 연속 하루 1000명 이상 사망자를 기록한 시기는 지난 6월 초가 마지막이었다. 이는 4월에 발생한 감염의 여진으로 인한 결과였다. 가장 최근의 발병 건수는 6월 초에 증가하기 시작했다. 이날까지 19개 주가 코로나19 사망률의 하루 기록을 경신했다.

텍사스는 수요일에 206명의 사상자를 냈고, 플로리다는 목요일에 173명의 사망자를 나타냈다. 캘리포니아는 수요일에 159명의 사상자를 냈다.

누적 사망자 수는 14만 6391명이다. 누적 확진자 수는 417만 4437명이다.

미국에서 2주 연속으로 사망자가 늘고 있다. 지난 4월 평균 하루 사망자 수는 2000명에 이르렀다. 3월과 4월의 사망자는 대개 요양원에 입원해 있는 고령자 등이었다. 재확산 후에는 젊고 건강한 사람들이 감염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