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코로나19 위기가 여전한 가운데 장용호 사장 등 SK실트론 임직원들이 덕분에 챌린지에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덕분에 챌린지는 위기 극복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과 국민에게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는 이벤트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코로나19 방역과 치료에 헌신하는 의료진에게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시작한 지명 릴레이 캠페인으로, 의료진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뜻하는 수어 동작의 사진과 응원 메시지를 공개하고 다음 주자를 추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장용호 사장은 에어프로덕츠코리아 김교영 사장의 추천으로 구성원들과 함께 이번 캠페인에 동참했다는 설명이다. 다음 챌린지 주자로는 매그나칩반도체 김영준 부회장, ASM코리아 김용길 사장, 법무법인 광장 김상곤 변호사를 추천했다.

▲ 출처=SK실트론

한편 SK실트론은 본사 소재지인 구미 지역사회의 안전망(Safety Net) 구축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지난 3월 공급에 어려움을 겪는 마스크와 손 세정제 등 방역용품을 대구, 경북 지역과 중소 협력업체에 지원했으며 코로나19로 자금 순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들을 돕기 위해 저금리 대출 지원 프로그램인 동반성장펀드를 200억 규모로 운영, 확대 편성한 상태다.

지역상권을 살리자는 취지에서 4억원의 지역사랑상품권을 구입하는 한편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업체를 우선 이용하는 사내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혈액이 가장 부족한 대구경북지역의 혈액 부족 사태 극복을 위해 대구경북혈액원과 손잡고 1달간 헌혈 캠페인도 진행하는 중이다.

SK실트론장용호 사장은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의 노고와 국민 모두의 희생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SK실트론은 지역사회의 안전망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