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임이졸음깨우는껌. 사진=이마트24

[이코노믹리뷰=김덕호 기자] 이마트24가 출시한 기능성 껌 상품군이 인기다.

28일 이마트24는 올해 상반기 껌 매출 순위를 살펴본 결과 '졸음깨는껌'이 껌 상품군 60여개 상품 중 5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인기에 힘입어 '아임이졸음깨우는껌'도 선보였다.

졸음깨우는껌은 차량 등에 두고 즐기기 쉬운 용기형 상품이다. 천연카페인이 함유된 과라나 추출물(2.1%)이 사용됐다. 또한 씹었을 때 입안과 코에서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민트향을 첨가한 무설탕 껌이다.

이와 함께 다양한 기능성 캔디류 상품도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마트24가 연도별 캔디류 판매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2017년 60 : 40이었던 일반캔디와 기능성캔디매출비중이 지난 해 처음 48.3 : 51.7로 역전된 후 올해 상반기 그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역시 기능성캔디는 전년 대비 2019년 75.9% 증가율을 기록한데 비해, 일반캔디는 13.3% 증가에 그쳤다. 

이마트24 이은보라 바이어는 “과거 달콤함을 즐기고 입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구매했던 캔디와 껌이 입안과 목, 코를 시원하게 하는 기능을 통해 틈새시장을 노리고 있다”며 “특히 마스크로 인해 답답함을 느끼는 고객들이 많아 청량한 상품을 찾는 고객이 갈수록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