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센스데이 콘돔. 출처=유한양행

[이코노믹리뷰=최지웅 기자] 유한양행이 경구피임약 브랜드인 센스데이의 신제품으로 콘돔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센스데이는 여성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피임약 브랜드다. 유한양행은 경구피임약에 이어 제품 라인업 확장의 일환으로 콘돔을 선보였다.

이번에 출시되는 콘돔은 여성 친화형 제품이다. 여성의 몸을 생각해 합성 착향료, 착색제 등 질내 산도 균형을 해칠수 있는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았다. 국제 표준의 2배 수준인 700mg 가량의 풍부한 윤활제가 함유돼 있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피임은 여성 한 사람이 아니라, 남녀가 함께 해야 한다는 부분을 강조하기 위해 콘돔을 출시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센스데이는 콘돔에 이어 다양한 우먼 헬스케어 전문 브랜드로 OTC 라인업을 확장시켜나갈 계획이다”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