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국내 1위 공유 킥보드 서비스 씽씽이 종로와 마포, 중구 등 지역 확장을 통해 강북과 강남을 잇는 서울지역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강남, 서초, 송파 등 강남지역과 성동 및 광진에 이어 종로, 마포, 중구를 중심으로 한 강북권 신규 서비스를 통해 강남과 강북을 연결하는 서울 '씽벨트' 구축을 완료하는 셈이다.

주요 공유 킥보드 서비스의 강남 쏠림 현상이 심한 가운데 씽씽의 광폭행보가 큰 관심을 받고 있다.

▲ 출처=씽씽

한편 서울 전역 외에 씽씽은 부산과 수원, 원주, 전주, 진주, 광주 등 전국 단위로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이에 더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지역 확장을 위해 지역 운영 사업자를 31일까지 공개 모집 중이다.

지난 20여일 간 200개가 넘는 신청서가 접수됐다. 8월 중순 이들을 대상으로 한 사업설명회를 열고, 지역 사업자를 선정해 지역 운영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