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박정훈 기자] 서울 강남구의 커피숍, 음식점에서 또 코로나 집단감염이 발생해 방역당국이 긴장상태에 돌입했다. 2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감염경로 미분류 사례 중 서울의 새로운 집단감염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질병관리본부가 확인한 내용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커피전문점에서 7월 27일 확진자가 발견된 이후 인근의 장소에서 8명이 추가 확진돼 총 9명의 누적 확진자가 나왔다. 

감염 전파 경로로 거론되는 곳은 할리스커피 선릉역점(4명), 양재동 양재족발보쌈 고객 5명(이용자 1명, 종사자 1명, 추가전파 3명) 등이다.

여기에 서울 종로구 신명투자, 서울 강서중앙데이케어센터 관련 확진자를 합치면 최근 서울에서는 총 31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2일 오전 0시 기준 전일 대비 30명 증가한 1만4366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