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일 서울 용산구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에서 진행된 ‘푸르덴셜 착한 걷기 프로젝트 기부금 전달식’에서 장대창 푸르덴셜생명 생명나눔사업단 단장(왼쪽)과 이양화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사무총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푸르덴셜생명

[이코노믹리뷰=권유승 기자] 푸르덴셜생명은 언택트 형태의 사회공헌 활동인 ‘푸르덴셜 착한 걷기 프로젝트’를 임직원 및 라이프플래너 727명과 진행, 기부금 1천만 원을 조성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은 ‘푸르덴셜 착한 걷기 프로젝트’로 조성된 기부금 500만 원을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에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김동욱 푸르덴셜생명 사회공헌위원회 봉사분과 위원장, 장대창 생명나눔사업단 단장, 최황순 부단장, 조미진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 사무국장, 이양화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 사무총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 기부금은 혈액암 재발 및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환자의 치료비로 사용된다.

‘푸르덴셜 착한 걷기 프로젝트’는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과 걸음을 기부하는 플랫폼인 ‘빅워크’가 협력해 조혈모세포에 대한 인식 개선과 기증을 활성화시키기 위한 캠페인으로 기획됐다.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은 비혈연 간 조직 적합성 항원(HLA) 일치 확률인 2만분의 1을 차용해 2만km(2천만 걸음) 달성을 목표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지난 6월 약 한달간 진행한 이번 프로젝트에는 푸르덴셜생명 임직원과 라이프플래너가 참여해 총 거리 6.8만km를 달성했다.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은 프로젝트 성료를 기념해 혈액암 및 혈액질환 환자들의 치료와 회복을 위한 기부금 총 1천만 원을 조성했다. 이번에 한국조혈모세포은행협회에 기부한 500만 원 외 나머지 금액은 가장 많은 걸음 수를 기록한 임직원 및 라이프플래너 상위 10명에게 각각 50만 원 상당의 기부증서를 수여해 혈액암 및 혈액질환 환아를 지원하는 기관에 전달할 예정이다.

커티스 장 푸르덴셜생명 사장은 “코로나19로 사회공헌 활동 또한 위축되고 있는 가운데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에 임직원 및 라이프플래너가 적극 참여한 덕분에 목표했던 기부금을 조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