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전진혁 기자] 공급부족 우려와 초저금리로 인해 아파트 분양열기가 더 뜨거워지고 있다. 실수요자는 매매가 활발하고 가격 하락 가능성이 낮은 '스테디셀러 아파트' 분양단지를 노리는 게 좋다.

'스테디셀러 아파트'는 지하철 등이 걸어서 10분 이내인 역세권,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학군 등 편리한 주거생활로 주택 수요가 꾸준한 아파트를 말한다. '스테디셀러 아파트'는 부동산 경기가 불황일 때에도 대기 수요가 탄탄하기 때문에 다른 아파트에 비해 가격 하락에 강하고, 시장이 좋을 때에는 시세를 선도하는 역할을 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3040세대가 부동산의 큰손으로 자리하고 있는 가운데 역세권과 학군의 중요성은 앞으로 더욱 커질 전망이다. 이 세대는 어린 학령기 자녀를 둔 경우와 맞벌이 부부의 비율이 높기 때문에 출퇴근이 용이한 역세권과 자녀의 안전한 등하교를 보장하는 학교 인근 단지의 선호도가 높다.

실제로 올 1월 전국 주택매매거래 총 10만1334건 중 40대가 2만7509건으로 가장 매입이 많았고 30대가 2만2035건, 50대가 2만1425건으로 뒤를 이었다. 비율로는 전체 건수 중 40대가 27%, 30대가 22%를 차지하며 지난해에 이어 여전히 3040세대가 매매거래의 반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효성중공업이 대구 달서구 감삼동 일대에 오는 7일 그랜드오픈하는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Ⅱ(2차 사업지)'는 역세권과 학군의 요건을 갖춘 스테디셀러 아파트로 꼽힌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죽전네거리는 서대구 교통 요충지이며 학교, 편의시설 등 주변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어 수요자들의 주요 관심 지역 중 하나다. 대구지하철 2호선 죽전역을 도보 5분 이내에 이용 가능하고, 달구벌대로, 와룡로, 성서IC·남대구IC를 빠르게 이용할 수 있는 광역교통망을 갖췄다. 특히 KTX가 정차하는 서대구역도 2021년 개통이 예정되어 있어 앞으로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단지 주변으로는 장기초, 장동초, 본리초, 새본리중, 경화여고 등이 위치해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이마트,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등 대형마트와 함께 대구의료원 등 생활편의시설들도 가까이 위치해 있다.

서대구역 복합환승센터, 대구광역시 신청사 이전도 예정되어 있어 향후 발전가능성도 높다. 또한 죽전역을 중심으로 4000여 세대의 고층 주상복합 타운이 형성될 예정에 따라 이 일대가 신흥 부촌으로 거듭날 것이라는 수요자들의 기대감도 크다.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Ⅱ(2차 사업지)'는 지하4층~지상 최고 45층 2개동 규모로 전용 84~109㎡ 총 246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 7월 31일 모집공고 및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해 전매제한 규제 마지막 수혜 단지로 예비청약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해링턴 플레이스 감삼Ⅱ' 견본주택은 대구시 달서구 이곡동 일원에 마련될 예정이며, 모델하우스 내방은 7일부터 가능하며 현재 예약방문 접수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