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코노믹리뷰=최진홍 기자] 미용의료 정보 플랫폼 ‘강남언니'를 운영하는 힐링페이퍼가 일본의 루쿠모를 인수했다고 5일 밝혔다. 루쿠모는 한국의 강남언니와 유사한 일본 미용의료 정보 플랫폼으로서 현지 2위 서비스다.

작년 11월 강남언니는 국내로의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기 위한 강남언니 일본 버전을 출시한 바 있다. 그 연장선에서 이번 인수를 통해 강남언니는 해외 현지로의 사업 영역을 본격 확장한다는 설명이다.

▲ 출처=강남언니

여세를 몰아 해외 사업 확장과 동시에 한국 미용의료 정보를 찾는 사용자 경험도 더욱 고도화할 계획이다.

홍승일 힐링페이퍼 대표는 “시술 가격, 의료기기 정보 등 미용의료 시장에서의 정보 불균형은 전세계 소비자가 어려움을 겪는 문제"라며 “앞으로도 강남언니는 글로벌 누구나 병원과 시술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가장 믿을 수 있는 정보와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