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린나이코리아.

[이코노믹리뷰=전지현 기자] 린나이코리아가 역대급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전남 구례군 수해복구에 동참하기 위해 인천 본사에서 복구팀을 구성, 긴급 파견했다고 12일 밝혔다. 며칠간 계속되는 폭우로 1000여 명에 이재민이 발생하는 등 큰 피해를 본 구례군주민들은 그치지 않는 빗줄기로 인해 젖은 세간살이조차 말리기 쉽지 않은 상황이다.

린나이코리아는 해당 지역 서비스 직영점을 통해 구례군의 큰 피해를 전달받은 지난 10일밤 인천 본사에서 엔지니어로 구성된 긴급복구팀을 파견했다. 이후 현장에서 피해 주민들이 빨래를 말리지못해 젖은 옷으로 생활하는 모습을 보고 전남 광주에서 빨래건조기 10여대를 긴급 공수해 주민들이 마른옷을 입도록 도왔다.

또 막대한 피해를 본 하동 화개장터 현장에 부스를 설치해 피해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게끔 일대 상가.주택.식당 등 침수로 고장난 가스기기를 무상 점검하고 수리하는 등최선을 다해 복구작업을 벌였다.

린나이코리아 관계자는 "현재 많은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는 화개장터 부스에서 운영되고있는 빨래건조기존은 피해복구가 완료되는 시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며 "하루빨리 현장이 복구돼 주민들이 일상생활로 복귀하시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1974년 인천에 뿌리를 내린 린나이코리아는 최근 건강한 기업 사회 공헌 문화 정착과 지역복지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인천광역시복지관협회와 사회공헌 업무협약(MOU)을 체결,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